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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달의 영어 초보 중급자되기
<성인기초영어> that절, 중급자로 건너가는 다리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 배울 것은
that 절 that-clause 입니다.
들어가기 전
이 that 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면 중급자로 가는 문이 열렸다!! 라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결코 어려운 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저걸 어렵게 느꼈던 것은
1) 먼저 that이라고 했을 때 '저것'이라고 자꾸 번역하게 되어서
2) 그리고 어순이 내것으로 체화되지 않아서
3) 마지막으로 구와 절의 개념을 잘 몰라서 그런 거에요.
영어는 사실 깨치고 나면 중급 수준에서는 한국어보다 훨씬 쉽습니다. 어순, 어순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중급에서 정말 원어민에 근접한 고급이 되려면 단어의 뉘앙스차이를 이해하고, 실제 원어민이 쓰는 표현을 알아야 하며 그리고 그들이 막 빠르게 뭉개서 인정사정없이 말하는 것들을 잘 들을 수 있는 듣기 기술 등이 필요합니다. 또 영어는 같은, 혹은 비슷한 뜻을 가진 각각 다른 단어들이 너무 많아서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느낌이 들지요.
하지만 영어 어순을 알고 구와 절을 활용할 수 만 있으면 그때 부턴 intermediate에요
우리가 처음 문장 만들기 시간에
영어의 어순은 주어 + 동사라는 걸 배웠지요.
한국어에서 동사는 어디에 있나요? 맨 뒤에 있습니다.
나는 학교에 간다.
나는 학교에 친구와 함께 간다.
나는 학교에 친구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간다.
이렇게 끊임없이 중간이 늘어나지요. 반면 영어는
I go to school.
I go to school/with my freind.
I go to school /with my freind/ riding our bikes.
이렇게 뒤로 뒤로 계속 의미 단위가 붙지요. 기차 뒤에 새로운 열차칸을 계속 이어 붙이는 것 처럼요.
이러니 한국어에만 익숙해진 성인들이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어순이 내것으로 '체화'되기까지가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요.
본론
1. 구와 절
구는 무엇이고 절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모든 것을 한 단어로만 표현하진 않지요. 예를 들면 어린아이가 어제 먹어본 새로운 음식 이름이 뭔지 잘 몰라서 이렇게 엄마에게 설명합니다.
"엄마 어제 저녁에 먹었던 게 뭐에요?"
이때 '어제 저녁에 먹었던 것' 은 문장일까요 아닐까요? 당연히 아니지요. 문장의 일부이지요.
그러면 이것은 단어인가요?
네 단어이긴 한데 한 단어가 아니라 여러단어가 모여 한 단어(품사)처럼 쓰인 하나의 의미단위이죠.
이런 것들을 구와 절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 구는 그 안에 주어와 동사가 없고, 절에는 주어와 동사가 있습니다.
이걸 제가 예전에 절에는 주지승과 동자승이 살고 구에는 살지않는다, 라고 가르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불교를 잘 모르는 아이들은 이걸 못알아듣기 때문에 이 설명을 선택적으로 쓰곤 하는데 어른분들은 아시겠지요?
하여튼 이렇게 여러 단어가 모여서 하나의 품사처럼 문장의 일부가 되는 걸 구와 절이라고 한다!
그런데 구와 절의 차이는 절에만 주어동사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입니다.
2. that 절
그럼 이 that절이라는 건 무엇일까요?
절은 절인데 that으로 시작하는 절입니다. 그걸 그냥 편하게 that절, 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 that만 절을 이끄는 것이 아니다 that, who, when, where, which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이 that이니 먼저 that절에 대한 감을 잡아주면 나머지도 어차피 같은 메커니즘이니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적용
실용적 관점에서, 저는 that,이것을 ‘문장을 한덩어리로 묶어주는 괄호같은 것이다.’ 라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Mary told her friend (she already got the ticket.)
메리는 말했다/그녀의 친구에게/ 그녀는 이미 그 표를 샀다고.
예문에서는 그녀가 이미 표를 샀다, 라는 독립된 문장이 아니라 ‘그녀가 이미 표를 샀다고’ 라는 ‘문장의 일부’라는 표시로 괄호를 사용 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문장에 괄호를 칠 수는 없겠지요. 그러니 괄호를 빼고 대신에 어떤 단어를 사용해서 괄호 역할을 대신하기로 했는데 그 단어가 바로 that입니다.
그러면 괄호를 빼고 that을 넣어볼까요?
Mary told her friend that she already got the ticket.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엄마표 영어 하시는 분들이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려 하신다면, 어떻게 말해주면 될까요?
문장을 한 단어처럼 쓰고 싶으면 맨 앞에 that을 써서 한 덩어리로 묶어주면 된다.
이렇게 말해주면 됩니다. 물론 문장이 아니라 ‘절’ clause 이 정확한 표현이지만, 그런 아카데믹한 설명은 문법을 배울 때 정식으로 배우면 됩니다. 이게 관계대명사냐 관계부사냐,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목적어 자리에 오는 that절은 that을 생략하기도 하는데, 이도 reading 지문에 나오거나 할 때 실전에서 잡아줍니다. 일단은 이 that을 활용할 줄 알게 되는 게 먼저지요. 기본개념이 탄탄해야 그 다음 그 위에 하나하나 쌓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조각을 할 때도 처음부터 디테일까지 다 잡아가지 않죠. 일단 대략 깍아놓고 세밀히 다듬어 가잖아요.
이제 그러면
예문을 보고 영작 해보도록 할게요.
Sally는 어제 펜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이 문장에서 주어는? Sally
동사는? 말했다.
그러면 일단 주어, 동사 맞춰봅시다.
(1) Sally told
그 다음 영작 안된 부분이 뭐지요? <어제 펜을 잃어버렸다고> 이것을 문장으로 쓰고 앞에다가 that 을 붙여주면 됩니다. 문장은 뭘로 시작하지요? 주어 + 동사이지요. 어제 펜을 잃어버렸다. 에 주어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누가 잃어버렸을까요? Sally지요. 동사는? 잃어버렸다, 입니다.
그러니
(2) Sally lost 이 됩니다.
여기다가 문장만들기1, 에서 배운 어순대로 붙여주세요.
이럼 아래처럼 됩니다.
Sally lost her pen yesterday.
주어 동사 목적어 언제
그럼 (1) 과 (2) 를 붙이고 that으로 두 문장을 이어주세요.
Sally told that Sally lost her pen yesterday.
마지막으로 that 절 안에 Sally 를 she 로 바꿔만 주면 완성!! (영어에서는 같은 명사를 반복하지 않고 최초 한번만 쓴 후에 다음부터는 문맥상 이해가 가능하기만 하다면 다 대명사로 바꿔줍니다. 이는 차후에 다시 다루도록 할게요. )
Sally told that she lost her pen yesterday.

와~~~ 해냈다~~~~~
이제 그럼 다른 예문 몇가지를 붙일테니 한번 해보시고 확인해보세요.
1. 나는 파리에 가는 꿈을 꾸었다.
2. 난 네가 추천한 책을 샀다.
3. Tom 은 내가 어제 공원에서 봤던 남자이다
4. 나는 그녀가 돌아오길 바란다.
답은 첨부파일로 붙일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 읽고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 맨날 패턴 외우기, 표현 외우기, 원어민이 쓰는 표현... 이런 게 나쁜 건 아니에요. 필요하고 좋아요. 그런데 문장 만드는 법 모르고 기초없는 분들이 그런 것만 배우신다면, 커다란 성을 짓는데 어디 쓰이는지 왜 필요한지도 모르고 재료를 날마다 랜덤으로 하나씩 얻는 것과 비슷해요.
문장을 만들 줄 안다는 것, 내가 성을 어떻게 설계하고 쌓을지 원리를 아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러니
모두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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